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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보베르데 (FIFA 랭킹 73위 / 패승승무승) 공격력은 여전히 문제. 물론 조별리그에서의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모습이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역습과 끈적함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라서, 조심스럽게 유지를 할 상대의 낮은 라인을 돌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토너먼트에서는 상대의 실수로 생긴 PK가 나온 88분까지, 서로 팽팽한 무득점 무승부가 나오는 모습. 물론 이집트가 가나를 상대로도 많은 슈팅을 허용했지만, 도합 3실점으로 […]

● 말리 (FIFA 랭킹 51위 / 무승무무승) 실리를 챙기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적당히 골을 넣고 수비를 이용해서 비티는 식으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 흐름. 특히 공격에서의 효율이 매우 높은 모습인데, 시나요코가 벌써 4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적은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생명인 역습 축구의 방점을 잘 살려주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가 중원에서 강하다고는 하지만, 올라오는 특성을 저격할 […]

⦁ 본머스 (잉글랜드 1부 12위 / 패승패승무) 전방압박이라는 면모가 하위권을 상대로는 통한다. 유려한 패스워크로 대인 마크가 붙기 전에 전진할 수 있는 강호들에게는 약하지만, 자신들 아래 순위의 팀을 상대로는 무패를 기록 중. 물론 동적인 성향에 따른 수비적인 리스크와 공간 허용이라는 면모가 팀의 약점이라는 지적은 가능하겠으나, 노팅엄이 중원에서의 플레이가 아주 유려하게 이뤄지는 팀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

● 맨유 (잉글랜드 1부 7위 / 패승무승승) 울브스를 잡아냈다. 최근 래시포드와 호일룬의 활약이 좋아서 공격진의 부진이라는 면모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인데, 2-0 상황을 지키지 못한 수비진의 집중력이 너무 아쉬운 것이 사실. 결국 4부리그 팀을 상대로도 통하지 않았던 전방압박의 질이 수비진에 큰 부하를 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여진다. 그래도 OT에서는 웨스트햄에게 3연승으로 꽤 강했고, 웨스트햄에게 […]

⦁ 첼시 (잉글랜드 1부 10위 / 승패승무패) 울버햄튼에게는 홈에서 2010년 이후로는 진적이 없다. 하지만 지난 경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사람 구실을 하던 중원과 수비가 모두 리버풀의 압박에 완전히 압도당했다는 점은 확실할 듯. 울브스가 리버풀 정도의 체급을 가진 팀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도, 중원에서의 압박과 역습을 나아가는 면모는 상당히 괜찮은 것이 사실. 첼시의 수비진이 지난 경기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고전할 […]

⦁ 뉴캐슬 (잉글랜드 1부 7위 / 패승패승승) 휴식기를 가진 이후로는 팀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에너지 레벨과 기동력이 올라온 모습. 이는 뉴캐슬이 지난 시즌 보여준 단단함이 다시 돌아오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이삭이 빠진 상황이고, 최근 쏠쏠하게 이어진 세트피스의 성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데, 루턴이 경기당 따내는 공중볼의 횟수가 1위로, 공중볼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

● 번리 (잉글랜드 1부 19위 / 패패패무패) 맨시티에게 겨우 영패를 면하는 1-3 패배를 당했다. 다만 지난 경기 직선적인 플레이로, 1.44의 꽤 높은 기대 득점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은 줄 수 있었다. 풀럼을 상대로는 늘 실리적인 운영으로 이득을 상당히 챙기는 모습이었고, 올 시즌에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번리가 풀럼에게 4승 1무로, 전적에서도 […]

● 브라이튼 (잉글랜드 1부 8위 / 무승무승패) 원래는 전방압박을 기다리는 브라이튼이 5-0-5 포메이션이 되어버리는 팰리스를 잘 공략해야 옳다. 다만 팰리스를 상대로는 최근 1승 4무를 기록 중이고, 특히 2019년 이후로는 두 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이유는 이 매치가 더비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팰리스가 상당히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기 때문. 팰리스도 기동력과 폭발력에서는 브라이튼 수비를 […]

⦁ 비야레알 (스페인 1부 15위 / 패무패무승) 이 경기에서는 본인들이 공을 쥐고 주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중원에서의 파레호 공백은 이 상황에서 느껴야 할 것. 물론 코메사나가 있기는 하지만, 코메사나는 늘 활약상이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선수. 그나마 전방에서 모레노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원이기는 한데, 지공을 4-4-2로 카디스가 꽤 잘 막아내는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은 […]

● 지로나 (스페인 1부 1위 / 무승승패승) 지로나가 소시에다드 상대로는 2022년 기점으로 화력을 꽤 보여주는 편이다. 다만 소시에다드의 공격력을 막아세우기에는, 포켓 공간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중론. 동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공간 노출이 생각보다 있는 편인데,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중원의 유려함을 갖춘 팀을 상대로는 실점을 각오해야 한다는 평. 그나마 소시에다드가 공격력에서 하락세이기는 한데, 그 점 […]